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가 우리 농식품의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운영 중인 ‘농식품 청년해외개척단(AFLO)’이 지난 15일 본격 활동에 돌입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올해는 34명의 청년개척단원이 해외파견 대신 국내에서 ‘수출시장 다변화사업 참여업체’ 31개사와 연계하여 3개월간 비대면 수출전략에 맞춰 신시장 개척 활동을 펼친다. 올해 말레이시아, 모스크바, 몽골 등 시장다변화국에 파견된 aT 파일럿요원들이 현지에서 온라인 시장개척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면, 국내에서 청년해외개척단이 수출국 검역·통관 절차, 유통망 등의 정보조사, 신규 바이어 발굴, 비대면 모바일 화상상담 지원, 온라인 홍보 등 비대면 마케팅을 통해 수출업체를 중점 지원한다. 이번에 선발된 청년해외개척단 이주(23세) 단원은 “지난해 몽골교환학생으로 있을 때 현지 BKF(Buy Korean Food) 수출상담회에서 한국 농식품을 열심히 홍보하는 개척단들의 열정적인 모습에 나도 꼭 한번 지원해보고 싶었다”며, “비록 올해는 국내활동에 국한되었지만, 활발한 비대면 홍보로 우리 농식품의 수출 확대에 기여토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현수)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이병호)는 지난 12월 13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올해 11월말까지 수출시장다변화 대상 9개국에서 활동한 ‘농식품 청년해외개척단’(아프로, AFLO : Agrifood Frontier Leader Organization)의 수료식 및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수료식에는 청년해외개척단 7․8기에 소속된 41명이 참석했다. 단원들은 해외 수출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거둔 수출성공사례를 현지 시장정보와 함께 생생하게 전하며, 그 동안의 활동을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해외파견에서 체득한 실무역량을 활용할 수 있는 ‘취・창업 역량강화 프로그램’도 진행되었다. 7․8기 청년해외개척단 최우수 단원으로 선정된 말레이시아 이준모 학생은 “청년해외개척단은 학교를 벗어나 현장경험을 쌓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며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무대에서 현지 진출 한국기업을 돕는 농식품 무역전문가가 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올해 aT는 해외 10개국에 총 100여명의 한국 청년을 현지에 파견했다. 해외 수출을 목표로 하는 국내 농식품 수출기업과 청년개척단은 1:1로 매칭되어 ▲신규 바이어 발